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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호 부산 감독 별세…2번째 승격 도전 목전의 비보
입력 2017-10-10 13:21  | 수정 2017-10-10 13:31
조진호 감독이 생전 성남FC와의 2017 K리그 챌린지 홈경기를 지켜보는 모습.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조진호 감독이 10일 심장마비로 작고했다. 향년 44세.
고인은 2016년 11월 25일 K리그 챌린지(2부리그) 부산 아이파크 감독으로 부임했다. 2017시즌 17승 10무 6패 득실차 +20 승점 61로 1위를 9점 차로 쫓는 2위로 지휘했기에 많은 이들이 갑작스러운 운명을 안타까워하고 있다.
조진호 감독은 대전 시티즌을 2014시즌 K리그 챌린지 우승 및 클래식 승격으로 이끈 바 있다. 지도자로 각기 다른 팀을 1부리그로 끌어올리는 도전을 앞두고 숨을 거뒀다.

대전의 성공을 인정받아 K리그 챌린지 감독상을 받은 고인은 2016년 상주 상무를 K리그 클래식 상위 스플릿으로 이끌었다. 군인축구단인 상무의 사상 첫 1부리그 TOP6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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