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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구단, `일기` 리메이크로 `20세기 소년소녀` OST 참여
입력 2017-10-10 09:0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그룹 구구단이 MBC 새 월화드라마 ‘20세기 소년소녀 OST 두 번째 주자로 참여했다.
구구단 멤버 하나, 미미, 나영, 미나는 10일 0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20세기 소년소녀 O.S.T Part2 디지털 싱글 ‘일기(2001 Remix.ver)를 공개했다.
‘일기(2001 Remix.ver)는 지난해 6월 발표한 구구단의 데뷔 앨범에 담긴 수록곡 ‘일기(Diary)의 리믹스 버전. 발표 당시 리스너들 사이에서 숨겨진 명곡으로 꼽히며 사랑받은 노래는 지난 9일 방송된 첫 회에서 흘러나와 시청자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감성적인 미디엄 팝 장르인 ‘일기가 드라마 ‘20세기 소년소녀를 위해 재녹음과 편곡을 거쳐 색다른 분위기로 태어났다. 극중 아이돌 그룹 대리소녀 구성에 맞게 구구단 4인이 리믹스 버전에 참여하게 됐다. 화려한 베이스 라인을 바탕으로 풍부한 신스와 스트링으로 채워져 원곡이 지닌 멜로디와 가사 색깔과는 또 다른 감성을 이끌어낸다.

특히 ‘20세기 소년소녀에서 사진진 아역을 맡고 있는 구구단 멤버 강미나는 멤버들과 함께 OST에도 참여하며 맹활약에 나섰다.
한편 구구단은 오는 11월 초 완전체 컴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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