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종합]`별별며느리` 남상지, 이창엽 고백에도 “정말 마음 없냐” 매달려
입력 2017-10-09 21:5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별별며느리' 남상지가 이창엽의 정체를 알았다.
9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별별며느리' (극본 오상희, 연출 이재진) 81, 82회에서는 박지호(남상지 분)가 최동주(이창엽 분)의 진실을 알게 됐다.
이날 최동주는 박지호에게 모든 사실을 고백했다. 3대째 원수 집안인 최수찬(김병춘 분)과 최한주(김경준 분)가 가족이며, 지금껏 이용하기 위해 거짓말했던 거라고 말했다.
이에 박지호는 농락한 죗값 치르게 해주겠다”며 최동주의 뺨을 치고 돌아섰다. 최동주는 끝까지 박지호에게 진심을 고백하지 못하고 지켜만 봐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후 박지호는 열병에 시달리다 응급실에 실려 갔다. 박민호(차도진 분)는 박지호의 상태를 살피다 녹취록 증언을 딴 사람이 최동주임을 눈치 챘다. 뿐만 아니라 박민호는 최동주가 최한주와 가족임도 추리해내 긴장감을 자아냈다.
박민호는 의심을 확신하기 위해 최한주의 집으로 향했고, 결국 최동주가 최한주의 동생임을 직접 확인했다. 박민호는 최동주에게 주먹질하며 네가 뭔데 내 동생한테 상처를 주냐”고 분노했다. 이를 지켜본 최한주는 최동주의 역성을 들었고, 박민호는 최한주 너도 똑같은 놈이구나”라면서 치를 떨고 돌아섰다.
박민호와 박지호는 박상구(최정우 분)에게는 사실을 숨기기로 했지만, 황금별(이주연 분)이 윤소희(문희경 분)에게 사실을 전했다. 윤소희와 박상구는 최 변호사 이 바닥에서 매장시키겠다”며 이를 갈았다. 이에 박지호는 내가 선 보겠다”면서 최동주를 지키려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박상구와 윤소희는 가만히 있지 않았다. 박상구는 최동주의 뒷조사를 명했고, 윤소희는 최동주를 찾아가 내 딸 앞에 다시는 나타나지 마”라고 큰소리쳤다.
이 가운데 박지호는 최동주가 자신의 뒤를 따라 수성재 앞까지 왔다는 사실을 알고 혼란에 빠졌다. 그는 최동주를 찾아 정말 나한테 단 일도 마음이 없는 거 맞냐”고 간절히 물어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윤소희는 자신의 물건이 없어지자 황금별을 의심했다. 황금별은 억울함을 토로하며 CCTV 달자”고 말했고, 윤소희는 진범을 잡기 위해 방에 CCTV를 설치해 기대감을 높였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