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대운하, 정치적 이슈로 보면 안돼"
입력 2008-04-10 16:05  | 수정 2008-04-10 16:05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은 대운하 건설이 국가 경쟁력을 위해 얼마나 의미 있는 프로젝트인지를 차분히 따져 봐야 한다며 정치적 이슈로만 보진 말아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정 장관은 "대운하 건설은 찬성이냐 반대냐의 문제가 아니라고 본다"며 "강의 물길을 열어 물류, 관광, 지역경제 발전에 활용하려는 대운하가 국가 경쟁력을 높이는데 얼마나 도움이 되는 지를 종합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대운하의 경제성, 문화재 영향 평가 등을 거쳐 올해 안에는 가시적인 방향이 세워질 것으로 본다"며 "많은 국민들의 관심이 큰 만큼 전문가 토론회 등을 통
해 국민적 합의를 거쳐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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