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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남의 새끼 윤정수, 어마어마한 먹방에 "다이어트 시급"
입력 2017-10-09 09:52 
'미우새' 윤정수. 사진| SBS 방송화면캡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황승빈 인턴기자]
개그맨 윤정수의 엄청난 먹방이 담긴 하루일과가 화제다.
지난 8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는 추석 특집 '미운 남의 새끼' 편으로 꾸며졌다. 두 번째 주인공은 윤정수였다.
'살이 찐 자' 윤정수는 아침부터 누워서 TV를 시청하며 마른 김을 먹었다. 허전했는지 이내 쥐포를 먹었다. 윤정수가 시청하고 있는 TV화면에 개그맨 김준현이 복스럽게 비빔국수를 먹고 있었다. 이 모습을 본 윤정수는 "왜 자꾸 먹어?"라며 전화를 걸어 등갈비와 김치찌개를 주문했다.
앞서 박수홍과 다이어트를 하겠다고 약속한 윤정수는 등갈비와 김치찌개, 서비스로 온 냉면과 달걀말이를 폭풍 흡입했다. 이를 본 모(母)벤져스는 "정수는 절대 살 못 뺀다", "환장한다"면서 걱정하며 고개를 저었다.

이후 낮잠을 잔 후 윤정수가 마트를 향해 장을 보기 시작했다. 홀로 장을 본 윤정수는 엄청난 양을 구매해 보는 이들을 기겁하게 만들었다.
오후 10시가 다 돼 집에 돌아온 윤정수는 박수홍이 선물한 냉장고에 구입한 탄산음료를 일렬로 넣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콜라캔을 터트려 사방에 콜라가 튀는 참사를 당해 웃음을 자아냈다. 힘겹게 천장까지 다 닦아낸 윤정수는 보정 속옷을 겨우 입고는 또 다시 저칼로리의 라면 2개를 흡입한 후 또 야식을 먹었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늘 밝은 윤정수씨 건강유지하세요" "크 진짜 남의 새끼네, 윤정수 좋은 여자 만나서 결혼하길" "윤정수 박수홍 우정 보기좋다" "윤정수 다이어트 천천히 시작해보세요, 파이팅" 등의 응원과 걱정을 보냈다.
한편 윤정수는 지난 2015년부터 김숙과 JTBC 예능 ‘님과 함께 시즌2 - 최고의 사랑에 출연해 지난달 가상 결혼 생활을 마무리했다.
hsbyoung@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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