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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생은처음이라’첫방②] 이민기X정소민표 공감 로코 기대해
입력 2017-10-09 07:0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이민기와 정소민이 그릴 로코는 시청자들에게 공감을 일으킬 수 있을까.
9일 tvN 새 월화드라마 ‘이번 생은 처음이라가 첫 방송된다. ‘이번 생은 처음이라는 집 있는 달팽이가 세상 제일 부러운 ‘홈리스 윤지호(정소민 분)와 현관만 내 집인 ‘하우스푸어 집주인 남세희(이민기 분)가 한 집에 살면서 펼쳐지는 수지타산로맨스다.
이번 생은 처음이라는 배우 이민기의 5년 만의 안방 복귀작으로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이민기는 사회요원복무 당시 성추문으로 인해 소집해제 후 연예계에 바로 복귀하지 않고 한동안 자숙 기간을 거쳤다. 아울러 최근 로맨스코미디에서 주가를 올리고 있는 정소민의 출연 소식으로도 기대감을 모았다. 과연 이민기와 정소민이 어떤 시너지를 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민기는 오랜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하게 된 것에 대해 어색한 느낌이 있기도 하고 오랜만에 해서 그런지 제가 기대하는 저 만큼을 못한다는 생각 들어서 더 열심히 해야겠다 싶다”면서 이 작품을 함께 할 수 있게 돼서 정말 기쁘다. 이 작품을 통해 좋은 모습 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정소민은 대본을 읽으면서 잠깐의 마도 없이 읽어 내려갔다. 대본이 살아있는 느낌이 들었고, 캐릭터가 매력적이라는 느낌이 들었다”면서 우리 드라마는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다. 누구나 한 번 쯤은 꿈과 현실 사이에서 갈등하면서 성장하는 것 같은데 내가 맡은 캐릭터 역시 그런 상황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에게 공감과 위로가 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생은 처음이라의 관계자에 따르면 이민기와 정소민은 이번 작품을 향한 애정이 특별하다고. 관계자는 두 배우는 평소에도 꼼꼼하게 매 장면의 포인트를 체크하고 현장에서 스태프들과 소통도 많이 하는 편이다”라고 전했다.
‘이번 생은 처음이라는 ‘싸우자 귀신아, ‘식샤를 합시다, ‘막돼먹은 영애씨의 박준화 PD가 연출하고 ‘호구의 사랑, ‘직장의 신, ‘꽃미남 라면가게의 윤난중 작가가 집필했다.
기존 10시 50분에서 9시 30분으로 편성 변경 후 첫 선을 보이는 tvN 새 월화드라마 ‘이번 생은 처음이라는 ‘아르곤 후속으로 9일 월요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shiny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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