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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이광수, 인도네시아에서도 여전한 인기…팬들 현수막들고 환영
입력 2017-10-08 17:4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예린 객원기자]
이광수가 인도네시아에서도 여전한 인기를 자랑했다.
8일 방송한 SBS 예능 ‘런닝맨에서는 진실게임 3편으로 전소민과 이광수가 인도네시아에서 미션을 수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전소민, 이광수를 포함한 멤버들은 한 자리에 모여 불나방투어를 위한 미션에 마저 임했다. 지난 1~2번에 이어 3번 문제 출제될 차례였고, 곧 이광수와 전소민의 인도네시아행 영상이 나왔다. 영상 속 두 사람은 인도네시아 수동 목재 케이블카를 향해 이동하고 있었다. 전소민은 이번 미션만큼은 소리를 지르는 게 아니라 환호를 지르며 즐겁게 수행하고 싶다”면서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어 바다 색 엄청 예뻤어”라며 기대했다. 이광수도 이에 맞장구를 치며 밝은 표정을 지었다.
이광수와 전소민은 차를 타고 가다가 도중에 내려 남은 길을 주황색 지프를 타고 오프로드로 이동했다. 하하는 진짜 신혼여행 같긴 하다. 옷도 맞춰 입었다”면서 두 사람을 연결 지었다.
하지만 지프를 타고 이동하는 건 신혼여행처럼 달콤하지 않았다. 전소민은 울퉁불퉁한 길 때문에 이리저리 흔들리자 멀미날 것 같다. 좋아할 게 아니었다”면서 고통을 호소했다. 이광수도 내가 뭘 이렇게까지 잘못했느냐는 생각밖에 없다”면서 힘들어했다. 그러나 전소민은 끝까지 신나는 척 하자”고 제안하며 두 팔을 벌려 하늘 위로 올렸고, 이광수도 이를 따라했다. 두 사람은 언덕을 넘자 바다 냄새가 난다면서 좋아했다.
그렇게 오프로드를 달리던 중 이광수와 전소민은 갑자기 펼쳐진 광경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이광수와 런닝맨의 팬들이 현수막과 피켓을 들면서 기다리고 있었던 것. 팬들은 이광수와 전소민을 보더니 소리지르며 손을 흔들었다. 이광수는 연신 두 손을 흔들면서 팬들을 향해 웃어보였다. 전소민은 와 광수오빠, 인기. 저 머리를 해도 좋아한다”면서 팬들의 사랑에 감탄했다. 이어 이광수에게 덜컹거리는 와중에도 인사를 잊지 않는다”고 칭찬했다. 이를 지켜본 ‘런닝맨 멤버들은 또 왕자 미소 나오느냐”면서도 이광수의 인기에 감탄사를 내뱉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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