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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 오브 더 씨`, 알고보니 실화 다룬 영화…1820년 일어난 비극적 침몰 사건
입력 2017-10-08 14:31 
'하트 오브 더 씨'가 추석특선영화로 방영 중인 가운데, 영화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2015년 개봉한 영화 '하트 오브 더 씨'(감독 론 하워드)는 흰고래 모비딕의 시작이 된 포경선 에식스호의 실화를 다룬 해양 재난 블록버스터다. 에식스호의 일화는 세계적인 소설 ‘모비딕에 영감을 준 사건으로 1820년 실제로 일어난 비극적인 침몰사건이다.

고래기름이 최고의 상품이던 시대에 포경선 에식스호는 30M가 넘는 거대한 흰고래가 에식스 호를 박살내 조난당한 21명의 선원들중 단 8명만이 94일간 7400km를 표류하고도 살아남았다.

영화 ‘하트 오브 더 씨는 극한의 절망적인 상황에 빠진 선원들의 욕망, 집착, 광기등에 집중해 풀어냈다. 생존을 향한 처절한 몸부림과 에식스호의 선장자리를 두고 맞서는 첨예한 대립의 드라마도 섬세하게 그려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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