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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단테’ 카이, 매서운 눈빛으로 날카로운 신경전…긴장감↑
입력 2017-10-07 13:13 
카이 사진=유비컬쳐 제공
카이가 매서운 눈빛으로 날카로운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KBS1 일요드라마 안단테(연출 박기호, 극본 박선자, 권기경, 제작 유비컬쳐)측은 카이가 학교 옥상에서 누군가와 대치하고 있는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카이는 차가운 카리스마를 뿜어내며 상대편을 쳐다보고 있다. 카이는 두려운 기색 전혀 없이 당당하게 서있지만 오히려 카이의 주변 친구들의 표정에는 호기심과 함께 두려움이 가득 담겨 있어 카이가 마주하고 서 있는 인물이 누구인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시골로 이사오기 전 카이(시경 역)는 불량학생들에게 둘러싸여 폭행을 당하고 있는 같은 반 친구를 외면하고 도망쳤었다. 그 사건의 가해자들은 자신들의 잘못을 덮기 위해 목격자인 카이가 진술을 하지 못하도록 폭행했고 시골로 이사 온 카이를 따라와 협박을 했었다. 카이 역시 학교폭력의 또 다른 피해자였던 것.


불량배들의 폭력 앞에서 약한 모습을 보였던 카이였기에 달라진 그의 태도가 더욱 눈길을 사로잡는다. 몸싸움을 벌이기 일보직전의 카이의 모습이 포착되며 이 일이 몰고 올 후폭풍에 대해서도 우려와 함께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카이는 시골로 이사와 용돈도 끊기고 PC방도 금지되며 적응을 못하고 있는 상황. 거기에 더해 학교와 연계된 호스피스에서 자신이 전해 준 편지로 결혼식을 올리게 된 젊은 신부의 죽음을 듣게 되며 괴로움에 눈물 흘렸다.

하지만, 힘든 상황이 계속되는 중에도 카이의 가슴을 설레게 하는 한 가지가 있었다. 바로 김진경(봄 역)의 존재. 이사 오는 날의 인상적인 첫만남 이후 만날 때 마다 묘한 이끌림에 그녀에게서 시선을 떼지 못하고 있는 카이였다.

이번 주 방송에서는 카이와 김진경이 함께하는 묘비명 숙제를 계기로 두 사람의 관계에 새로운 변화가 생길 것인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안단테는 전형적인 도시 아이 시경이 수상한 시골의 한 고등학교로 전학가면서 난생 처음 겪는 기묘한 체험들을 통해 진정한 삶과 사랑의 의미를 깨우치게 되는 청춘감성 회생 드라마.

청춘감성 회생드라마 ‘안단테 3회는 오는 8일(일) 오전 10시 10분 KBS1를 통해 방송된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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