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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저스, 한국계 키커 구영회 웨이버
입력 2017-10-06 08:01 
차저스가 한국계 키커 구영회를 웨이버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미국프로풋볼(NFL) LA차저스가 한국계 키커 구영회를 웨이버했다.
차저스는 6일(한국시간) 키커 구영회를 웨이버하고 닉 노박을 영입한다고 발표했다.
남조지아대 출신으로 이번 시즌 차저스에 합류한 구영회는 이번 시즌 4경기에서 6번의 필드골을 시도, 이중 절반인 3개를 성공했다. 첫 두 경기에서 종료 직전 동점, 역전 찬스 필드골을 연달아 놓치며 아쉬움을 남겼고, 결국 이것이 방출로 연결됐다.
구영회는 20야드대 필드골 시도 2회는 모두 성공했지만, 40야드 이상 필드골 4회 시도 중 1개만 성공시켰다. 추가 득점은 아홉 차례 도전해 모두 성공했다.
차저스가 대신 영입하는 노박은 리그 10년차 베테랑으로 111경기에서 통산 209차례 필드골 시도에서 173개의 필드골을 성공시켰다. 최고 거리는 53야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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