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화꽃’ 박규리, 이별한 도지한에 ‘대시 의사’ 선언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박규리가 이별한 도지한에게 관심을 드러냈다.
5일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에서 장은주(박규리 분)가 무궁화(임수향 분)와 차태진(도지한 분)의 이상 기류를 감지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무궁화가 차태진과 박용수(반상윤 분)이 나누는 얘기를 엿듣고 알은척을 했다. 무궁화는 황경감님 일이라면 저도 관심 있다”며 차태진에게 관심을 보인 것. 차태진이 쌀쌀맞게 관심 끄라”고 얘기하자, 무궁화는 왜 한 입 갖고 두 말 하느냐. 내가 파트너로도 영 아니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차태진은 난 네 친구가 아니라 상사다. 경고하는데 파출소 일이나 똑바로 해라”고 차갑게 쏘아붙였다. 이때 장은주(박규리 분)가 두 사람의 냉랭한 분위기를 눈치 채고 갸우뚱거렸다. 결국 장은주는 무궁화에게 둘이 무슨 일 있지 않느냐. 두 사람 요즘 느낌이 좀 그렇다”며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
무궁화는 잠시 머뭇거렸다가 깨끗하게 정리했다”고 이실직고했다. 장은주는 그 말. 팀장님한테 내가 대시해도 된다는 말이냐”고 되물었다. 이에 무궁화는 그걸 왜 제게 묻느냐. 장경장님이 알아서 하시라”고 대답했다. 무궁화와 이별한 차태진을 상대로 장은주가 새롭게 애정관계를 엮어나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