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닉스) 김재호 특파원] 텍사스 레인저스가 프린스 필더(33)를 방출했다.
'포트워스 스타-텔레그램' 등 현지 언론은 5일(한국시간) 레인저스 구단 발표를 인용, 필더가 레인저스에서 방출됐다고 전했다.
필더는 고질적인 목 디스크 부상으로 지난 2016년 8월 선수 생활 은퇴를 선언했고 이후 경기에 나오지 않고 있다.
의학적으로는 선수 생활이 끝났지만, 행정상으로 그는 지금까지 레인저스 선수였다. 2020년까지 남은 계약이 있기 때문. 그는 시즌 동안에는 60일 부상자 명단에 오르고 시즌이 끝난 뒤에는 다시 40인 명단에 들어오는 식으로 팀에 남아 있었다.
'댈러스 모닝 뉴스'에 따르면, 연간 2400만 달러 규모인 필더의 잔여 연봉은 현재 계약을 진행한 이전 소속팀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레인저스, 그리고 보험 회사에서 분담한다. 타이거즈가 600만, 텍사스가 900만, 보험회사가 900만 달러를 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방출 조치로 레인저스는 오프시즌 기간 40인 명단을 조금 더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게됐다. 대신에 보험 회사로부터 받던 연봉 부담금을 모두 책임지게 됐다.
필더는 메이저리그 통산 1611경기에 출전, 타율 0.283 출루율 0.382 장타율 0.506 319홈런 1028타점을 기록했다. 올스타 6회, 실버슬러거 3회 수상 경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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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워스 스타-텔레그램' 등 현지 언론은 5일(한국시간) 레인저스 구단 발표를 인용, 필더가 레인저스에서 방출됐다고 전했다.
필더는 고질적인 목 디스크 부상으로 지난 2016년 8월 선수 생활 은퇴를 선언했고 이후 경기에 나오지 않고 있다.
의학적으로는 선수 생활이 끝났지만, 행정상으로 그는 지금까지 레인저스 선수였다. 2020년까지 남은 계약이 있기 때문. 그는 시즌 동안에는 60일 부상자 명단에 오르고 시즌이 끝난 뒤에는 다시 40인 명단에 들어오는 식으로 팀에 남아 있었다.
'댈러스 모닝 뉴스'에 따르면, 연간 2400만 달러 규모인 필더의 잔여 연봉은 현재 계약을 진행한 이전 소속팀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레인저스, 그리고 보험 회사에서 분담한다. 타이거즈가 600만, 텍사스가 900만, 보험회사가 900만 달러를 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방출 조치로 레인저스는 오프시즌 기간 40인 명단을 조금 더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게됐다. 대신에 보험 회사로부터 받던 연봉 부담금을 모두 책임지게 됐다.
필더는 메이저리그 통산 1611경기에 출전, 타율 0.283 출루율 0.382 장타율 0.506 319홈런 1028타점을 기록했다. 올스타 6회, 실버슬러거 3회 수상 경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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