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롯데건설 "잠실에서 또 하나의 랜드마크 선보인다"
입력 2017-10-04 09:02 
롯데건설 미성크로바 투시도[사진제공: 롯데건설]
롯데건설은 서울 송파구 잠실 재건축 미성크로바에 잠실을 대표할 아파트를 건설하겠다는 내용이 담긴 제안서를 제출했다고 4일 밝혔다.
잠실에서 123층 롯데월드타워를 시공한 최첨단 설계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그동안 국내에서 찾아보기 힘든 차별화된 설계와 시스템 특화를 적용한 랜드마크 단지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롯데건설에 따르면 제안서에는 ‘월드 프로젝트의 핵심 사업지로 '미성크로바'를 지목하고, 재건축을 통해 지상 35층 이하, 14개동 총 1888가구로 탈바꿈하는 내용이 담겼다.
단지 상부에는 총 길이 290m의 스카이 브릿지 3개소가 조성된다. 월드 트리플타워 3개동을 연결하는 월드브릿지와 파크브릿지가 들어서 각각 롯데월드타워와 올림픽공원을 조망할 수 있고, 한강과 가까운 2개동 상부에는 한강을 조망할 수 있는 리버브릿지가 연결돼 조망을 편하게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총 502m 규모의 초대형 문주도 눈길을 끈다. 위치에 따라 각각 ▲월드게이트 ▲리버게이트 ▲파크게이트로 이름 붙여졌다. 특히 기존 아파트 문주의 10배가 넘는 234m 규모의 월드게이트(메인 문주)는 예술적인 디자인이 적용될 예정이다.
커뮤니티는 4개 존으로 구성된다. 우선 한강을 조망할 수 있는 리버브릿지 내부는 휴식을 위한 테라피 존으로 지어진다. 한강을 바라보며 마사지와 테라피를 받을 수 있는 스카이 테라피룸을 비롯해 스카이 라운지, 요가룸, 필라테스룸, 프라이빗 라커룸이 들어선다. 또한 휴식과 사교를 즐길 수 있는 소셔블 존은 월드 트리플타워 상부에 위치한 월드브릿지와 파크브릿지에 마련된다. 스카이 라운지와 프라이빗 시네마, 파티룸, 스카이 게스트룸, 스카이 짐 등이 조성된다.
가족을 위한 커뮤니티인 패밀리 존에는 호텔급 조식 서비스와 간단한 스낵을 즐길 수 있는 엘 다이닝과 입주민 누구나 이용 가능한 작은 도서관, 어린이집, 키즈카페 등 다양한 문화‧교육공간으로, 입주민들이 다양한 운동을 즐길 수 있는 액티비티 존에는 25m 4개 레인을 갖춘 인도어 풀, 남녀 사우나, 인도어 골프, 피트니스 클럽, 실내 체육관, 클라이밍룸, 댄스룸 등이 조성돼 단지 내에서 사계절 내내 레저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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