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하이패스 이용하려다 '대형사고'
입력 2017-10-03 19:31  | 수정 2017-10-03 20:28
【 앵커멘트 】
지금 한창 고속도로를 이용해 고향 가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하이패스 차로에서 차를 세우거나 급히 차로를 바꾸다가 대형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 주의가 필요합니다.
장명훈 기자입니다.


【 기자 】
하이패스 차로에 진입하는 차 앞으로 갑자기 흰색 승용차가 끼어듭니다.

- "왜 이래. 아. 왜 이래."

차로에 멈춰선 뒤 급기야 후진까지 하는 차량도 있습니다.

- "그냥 지나가요. 그냥 지나가면 돼요."

▶ 인터뷰 : 김지현 / 경기 성남시
- "앞에서 모르시는 분들은 갑자기 멈추시면 사고 날 뻔한 적이 있거든요. 미리 알면 좋겠는데, 위험한 일이 많이 있었던 것 같아요."

실제 고속도로로 나가보니 이런 일을 쉽게 목격할 수 있습니다.

설사 잘못 진입했더라도 당황하지 말고 그대로 통과해야 합니다.


▶ 스탠딩 : 장명훈 / 기자
- "이렇게 일반 하이패스 차로와 화물 혼용 하이패스 차로만 있는 경우 다소 헷갈릴 수 있지만, 어느 곳으로 통과해도 무방합니다."

고속도로 출구에서 이용 요금만 낸다면 별도의 추가 요금이나 처벌이 없습니다.

▶ 인터뷰(☎) : 김장곤 / 한국도로공사 영업처 차장
- "출구 요금소를 통과할 때 근무자가 근무하는 곳으로 나가셔서 납부하시면 되고요. (요금소를) 지나쳤을 경우 차후 미납고지서를 발송해 드립니다."

올바른 하이패스 이용이 귀향길 안전운전의 첫 걸음입니다.

MBN뉴스 장명훈입니다.[ jmh07@mbn.co.kr ]

영상취재 : 유용규 기자
영상편집 : 전민규
영상출처 : 보배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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