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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윙 2번에 홈런 쾅~쾅…이승엽, 101일 만에 연타석 홈런
입력 2017-10-03 17:56 
이승엽은 3일 KBO리그 대구 넥센전에서 1회말과 3회말 연타석 홈런을 기록했다. 사진(대구)=천정환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대구) 이상철 기자] 이승엽(41·삼성)이 은퇴경기에서 연타석 홈런을 날렸다.
이승엽은 3일 KBO리그 대구 넥센전에서 1회와 3회 잇달아 홈런을 쏘아 올렸다.
0-0의 1회 볼카운트 2B서 한현희의 속구를 공략해 선제 2점 홈런을 날린 이승엽은 3회 2사 주자가 없는 가운데 다시 한 번 아치를 그렸다.
볼카운트 1B서 한현희 속구를 배트에 맞혓다. 큼지막한 타구는 외야 우측 펜스를 넘겼다. 이승엽의 시즌 23,24호 홈런이자 통산 466,467호 홈런이다.
이승엽이 연타석 홈런(개인 통산 28번째)을 기록한 것은 시즌 2번째. 지난 6월 24일 대구 한화전 이후 101일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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