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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종 권창훈, 17분만 뛰고도 팀 최고 활약
입력 2017-10-02 07:40  | 수정 2017-10-02 07:42
디종 권창훈이 스트라스부르와의 2017-18 프랑스 리그1 8라운드 홈경기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디종 권창훈의 시즌 첫 교체출전은 짧고도 인상적이었다.
권창훈(23)은 1일(한국시간) 스트라스부르와의 2017-18 프랑스 리그1 8라운드 홈경기(1-1무)에서 후반 33분 동점골을 넣었다. 교체 투입 5분 만에 득점.
통계회사 ‘옵타 스포츠 공개자료를 보면 권창훈은 2차례 유효슈팅으로 스트라스부르전 디종 단독 1위에 올랐다. 돌파와 프리킥 유도, 걷어내기도 1번씩 성공하는 등 출전시간 대비 팀 공헌도는 만점이다.

이번 시즌 권창훈의 디종 공식전 기록은 6경기 2골. 경기당 67.8분을 뛰면서 90분당 0.44득점을 했다.
디종은 2017-18시즌 권창훈을 오른쪽 날개뿐 아니라 센터포워드로도 기용한다. 국가대표팀의 7일 러시아 원정평가전 및 10일 모로코와의 중립 A매치에서 권창훈이 이전보다 좀 더 공격적으로 활용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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