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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시즌 마지막 경기 2-5 패...추신수 결장
입력 2017-10-02 06:46 
텍사스 선발 하멜스는 마지막 경기에서도 웃지 못했다. 사진(美 알링턴)=ⓒ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덴버) 김재호 특파원] 텍사스 레인저스가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졌다.
텍사스는 2일(한국시간)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홈경기 2-5로 졌다. 이날 패배로 텍사스는 78승 84패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오클랜드는 75승 87패로 끝냈다. 두 팀은 아메리칸리그 서부 지구 4위와 5위를 차지했다.
텍사스 선발 콜 하멜스는 3이닝 5피안타 1볼넷 5탈삼진 3실점으로 끝내 유종의 미를 거두지 못하고 4.20의 평균자책점으로 시즌을 끝냈다. 3회 안타 4개를 연달아 허용하며 무더기 실점한 것이 뼈아팠다.
텍사스는 반대로 상대 선발 다니엘 멩덴(7이닝 4피안타 1볼넷 8탈삼진 무실점)을 공략하지 못하며 끌려다녔다. 이날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아드리안 벨트레는 5회 중전 안타 출루 이후 대주자 교체되며 팬들과 시즌 마지막 인사를 했다.
노마 마자라는 8회말 2사 1, 3루에서 우전 안타를 때려 주자 두 명을 불러들였다. 이 적시타로 텍사스는 무득점 패배를 면했다.
추신수는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고, 이날 경기도 뛰지 않았다. 추신수는 타율 0.261 출루율 0.357 장타율 0.423의 성적으로 시즌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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