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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불허전` 김남길X김아중, 오늘(1일) 최종회...끝내 이별?
입력 2017-10-01 13:18 
`명불허전`. 제공tvN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성정은 기자]
김남길-김아중, 끝내 이별? 혹은?
1일(오늘) 종영하는 조선왕복 메디활극 ‘명불허전 김남길과 김아중이 가슴 찢어질 것 같은 절절한 이별을 나누는 장면이 포착돼 결말에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tvN 토일드라마 ‘명불허전(연출 홍종찬, 극본 김은희, 제작 본팩토리) 측은 오늘(1일) 최종회(16회) 방송을 앞두고 김남길과 김아중의 가슴 시린 이별과 혜민서 한의원 식구들과의 마지막 순간을 담은 현장 스틸컷을 공개하며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지난 15회에서 전란 속에 고통 받는 백성들을 외면할 수 없었던 허임(김남길 분)은 조선에 남기로 결심했다. 마지막으로 최연경(김아중 분)을 만나기 위해 서울로 돌아온 뒤 두 사람은 여느 연인들처럼 데이트를 즐겼다. 허임이 자신의 결심을 전하기 위해 입을 열자 이를 알아챈 최연경이 먼저 결단을 내렸다. 최연경은 당신이 있어야 되는 곳으로 돌아가라”며 이별 인사를 전했다. 마지막까지 함께 할 줄로만 알았던 허임과 최연경이 서로를 위해 이별을 결심하면서 결말은 한 치 앞도 모르는 안개 속이다.
최종회를 앞두고 공개된 허임과 최연경의 사진은 가슴 아픈 두 사람의 감정이 절절하게 드러나며 보는 이들의 눈물샘을 자극한다. 최연경의 손을 조심스럽게 잡고 가만히 바라보는 허임의 눈빛 속에 최연경을 향한 사랑과 애틋하고 아련한 감정들이 복합적으로 오간다. 허임을 보내주기로 결심했지만 이별의 순간 결국 무너진 최연경의 오열 역시 가슴을 먹먹하게 만든다. 앞서 허임의 조선행이 재회의 약속이 있었기에 견딜 수 있었다면 이번에는 완전한 이별을 암시하고 있기에 허임과 최연경의 표정도 말할 수 없이 절절하다.

서울에서 함께 지냈던 혜민서 한의원 식구들과 마지막 인사를 나누며 사진을 찍는 모습도 포착됐다. 허임과 최연경은 여느 때와 다르게 슈트와 원피스를 차려입고 있어 눈길을 끈다. 두 사람은 손을 꼭 잡은 채 환하게 웃고 있지만 그 모습조차 가슴을 아릿하게 한다.
최종회 예고편에서도 이별을 준비하는 허임과 최연경의 애틋한 모습이 공개됐다. 사랑하는 여인을 두고 조선으로 가야하는 허임의 떨어지지 않는 발걸음과 애써 눈물을 참으며 허임을 보내주는 최연경의 모습이 그려졌다. 조선으로 돌아가기 위해 자신의 심장에 침을 찔러 넣는 허임의 고통을 최연경이 함께하는 장면도 담겨 있어 눈물샘을 자극할 전망. 임진왜란의 한 가운데에서 죽음의 위기를 넘으며 백성들을 살리는 허임의 모습과 외과의사로 최선을 다하면서도 허임을 생각하며 순간순간 눈물짓는 최연경의 모습도 교차됐다.
‘명불허전 제작진 측은 마지막까지 긴장감을 놓지 않는 전개가 몰아칠 것”이라며 환자를 외면할 수 없는 의원의 숙명을 받아들이고 각자의 위치로 돌아가기로 선택한 허임과 최연경이 어떤 결말을 맞이하게 될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허임과 최연경이 이별을 결심하며 결말에 대한 궁금증이 최고조에 이른 대망의 ‘명불허전 최종회는 오늘(1일) 밤 9시 tvN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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