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창원) 한이정 기자] NC 다이노스 내야수 박민우(24)가 목표달성을 눈앞에 뒀다. 5타석만 더 소화하면 144경기 규정타석을 채우게 된다.
김경문 NC 감독은 29일 경기 전 이제 몇 경기 안 남았는데 박민우가 곧 규정타석을 채울 수 있으니 넉넉하게 1번에 넣었다”며 규정타석만 채운다면 타율 부문에서도 상위권인데 얼마 안 남았는데 못 하면 아깝지 않는가”고 전했다.
박민우 역시 규정타석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매년 규정타석을 채워왔기 때문에 올해 역시 해내고 싶다는 박민우는 후반기 들어서면서 체크하고 있었는데 간당간당했다. 남은 경기 동안 실수만 안 하면 채울 수 있을 것 같다”며 무엇보다 후반기는 안 아프고 경기를 뛰었다는 것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시즌 초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다. 스프링캠프 때 햄스트링을 다쳤던 박민우는 지난 4월 7일 엔트리에 합류했으나 얼마 못가 재발하고 말았다. 이후 5월 9일 등록돼 계속 경기에 나서고 있다. 시즌 초 주춤했지만 타격감만큼은 최고다. 박민우는 104경기 출전해 타율 0.362 378타수 137안타 3홈런 44타점을 기록 중이다. 타율 부문 3위, 출루율은 0.441로 리그 2위다.
특히 장타율이 좋아졌다. 2015년 0.404, 2016년 0.428에 이어 올해는 0.479로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그러나 박민우는 특별히 신경 쓴 건 없다. 코스가 좋아 운 좋게 2루타로 연결된 것도 많았다”면서도 장타 욕심은 있다. 그러나 당장 어떻게 할 수 있는 게 없다. 중심타선이 좋으니 테이블 세터 역할을 잘 해내겠다”고 말했다.
단순히 실력만 좋은 건 아니다. 박민우는 팀의 분위기 메이커로 통한다. 그는 팀 내 자신의 역할에 대해 활력을 불어넣고 화이팅 있는 모습이 내 장점이다”고 웃었다.
잔여 2경기를 남겨둔 NC. 비록 3위 싸움을 하고 있지만 4년 연속 포스트 시즌 진출을 확정지었다. 박민우는 작년 한국시리즈에서는 힘 한 번 써보지 못하고 졌다. 이번에는 팬들이 가을야구를 즐길 수 있도록 좋은 경기를 펼치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경문 NC 감독은 29일 경기 전 이제 몇 경기 안 남았는데 박민우가 곧 규정타석을 채울 수 있으니 넉넉하게 1번에 넣었다”며 규정타석만 채운다면 타율 부문에서도 상위권인데 얼마 안 남았는데 못 하면 아깝지 않는가”고 전했다.
박민우 역시 규정타석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매년 규정타석을 채워왔기 때문에 올해 역시 해내고 싶다는 박민우는 후반기 들어서면서 체크하고 있었는데 간당간당했다. 남은 경기 동안 실수만 안 하면 채울 수 있을 것 같다”며 무엇보다 후반기는 안 아프고 경기를 뛰었다는 것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시즌 초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다. 스프링캠프 때 햄스트링을 다쳤던 박민우는 지난 4월 7일 엔트리에 합류했으나 얼마 못가 재발하고 말았다. 이후 5월 9일 등록돼 계속 경기에 나서고 있다. 시즌 초 주춤했지만 타격감만큼은 최고다. 박민우는 104경기 출전해 타율 0.362 378타수 137안타 3홈런 44타점을 기록 중이다. 타율 부문 3위, 출루율은 0.441로 리그 2위다.
특히 장타율이 좋아졌다. 2015년 0.404, 2016년 0.428에 이어 올해는 0.479로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그러나 박민우는 특별히 신경 쓴 건 없다. 코스가 좋아 운 좋게 2루타로 연결된 것도 많았다”면서도 장타 욕심은 있다. 그러나 당장 어떻게 할 수 있는 게 없다. 중심타선이 좋으니 테이블 세터 역할을 잘 해내겠다”고 말했다.
단순히 실력만 좋은 건 아니다. 박민우는 팀의 분위기 메이커로 통한다. 그는 팀 내 자신의 역할에 대해 활력을 불어넣고 화이팅 있는 모습이 내 장점이다”고 웃었다.
잔여 2경기를 남겨둔 NC. 비록 3위 싸움을 하고 있지만 4년 연속 포스트 시즌 진출을 확정지었다. 박민우는 작년 한국시리즈에서는 힘 한 번 써보지 못하고 졌다. 이번에는 팬들이 가을야구를 즐길 수 있도록 좋은 경기를 펼치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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