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서울시민, 추석 평균 4일간 여행 떠나 60만원 쓴다"
입력 2017-09-30 09:35 
'열흘간의 황금연휴' 여행 떠나 볼까 (영종도=연합뉴스) 하사헌 기자 = 올 추석 연휴 시작 전 10월 2일(월요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안건이 5일 오전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 10월 2일 임시공휴일지정으로 '열흘간의 황금연휴'가 완성돼 여행객들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5일 오전 인천공항 출국장에서 ...

열흘간 이어지는 올해 추석 연휴 기간 서울시민들이 평균 나흘간 여행을 떠나 60만원을 지출할 것으로 예상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30일 서울연구원이 발표한 '추석 경기 진단' 보고서에 따르면 서울시민들은 이번 연휴 중 평균 3.95일간의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 여행 인원은 평균 3명이다.
서울에 거주하는 표본 1013가구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다.
여행 기간을 3일로 잡은 서울시민이 35.9%로 가장 많았고 이틀(16.8%), 나흘(15.8%) 순서로 나타났다. 6일 이상 여행을 가겠다는 시민도 15.6% 있었다.

여행 인원은 2명이 40%로 가장 많았고 4명(32.6%), 3명(10.9%)이 뒤를 이었다.
교통비와 숙박비, 식비를 모두 포함한 여행 경비로는 평균 179만5000원을 예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인당 평균 60만원 꼴이다.
해외여행 예상 경비는 평균 399만원(1인당 140만원), 국내 여행은 82만원(1인당 27만원)으로 나타났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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