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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이슈]"30일은 길일" 이시영♥조승현, 라이머♥안현모, 김기방, 정겨운 `결혼`
입력 2017-09-30 07:01 
이시영♥조승현(위), 라이머♥안현모 부부. 제공| 화이브라더스코리아, 라이머 SNS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아란 인턴기자]
가을 바람이 선선하게 불어오는 주말, 결혼하기 좋은 날이다. 결혼 길일이기도 한 30일(오늘) 연예계에 네 건의 결혼식이 치러진다. 배우 이시영(35)-외식업계 조승현(44) 대표, 라이머(40) 브랜뉴뮤직 대표-안현모(33) 전 기자, 배우 김기방(36)-김희경 부부, 배우 정겨운(35)-피아노 전공 일반인까지 네 쌍이 부부로 탄생한다.
이시영은 지난 7월 결혼 소식과 임신 사실을 동시에 고백해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시영은 자신의 SNS를 통해 "올가을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을 하기로 했다. 이렇게 갑자기 예식 일정을 잡은 이유는 현재 4개월을 바라보는 14주차 예비 엄마이기 때문"이라며 직접 겹경사를 발표했다.
당시 고강도 액션신이 즐비한 MBC 드라마 ‘파수꾼을 촬영 중이었던 이시영은 드라마 관계자들도 인지하지 못한 임신 사실로 놀라움을 더한 바 있다. 이시영의 예비 신랑은 20대부터 사업을 시작해 유명 외식프랜차이즈 사업으로 성공한 젊은 사업가 조승현 씨. 두 사람은 지난해 가을부터 약 1년간 교제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라이머 브랜뉴뮤직 대표와 안현모 전 SBS 기자도 이날 백년가약을 맺는다. 지난달 4일 브랜뉴뮤직 측은 "라이머, 안현모가 상견례를 마쳤고, 오는 9월 30일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지인의 소개로 만난 두 사람은 약 5개월의 열애 끝에 부부의 연까지 맺게 됐다.
라이머는 SNS에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사람을 만나 이제 하나가 되려 합니다. 부족한 저를 아껴주고 매 순간 저에게 힘이 되어주는 고마운 사람입니다"라 웨딩 사진과 함께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김기방♥김희경 부부-정겨운. 제공| 미스틱 엔터테인먼트

개성있는 연기파 배우 김기방도 품절남 대열에 합류한다. 김기방의 소속사 미스틱 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6월 "김기방이 오는 9월 30일 서울 모처에서 가족 및 가까운 친인척만 초대해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린다"고 알렸다. 김기방도 SNS를 통해 "기분 좋은 날이네요. 저 장가갑니다"라며 직접 예비 신부와 찍은 인증샷을 게재했다.
김기방의 예비 신부는 앞서 김기방이 방송에서 언급하기도 했던 김희경 씨. 화장품 브랜드 그라운드플랜 부대표로, 1세대 인터넷 쇼핑몰 바리에디션(구 바가지머리)의 메인 모델로도 활동한 바 있다. 두 사람의 예식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모처에서 가족 친지들과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진행된다.
배우 정겨운은 이혼의 아픔을 딛고 새 출발한다. 지난달 정겨운의 소속사 C9엔터테인먼트는 정겨운이 결혼식을 올린다. 예비 신부는 클래식 피아노를 전공한 미모의 음대생으로, 두 사람은 1년여의 열애 끝에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게 됐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5월 이혼의 아픔을 겪은 그는 올해 4월 20대 일반인 여자 친구의 존재를 당당히 알리며 애정을 과시했다. 그는 여자 친구 덕분에 이혼의 아픔을 딛고 다시금 안정을 찾고 연기에 집중할 수 있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의 예식은 서을 근교에서 진행되며, 양가 가족분들만 모시고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앞서 29일에는 배우 이동건-조윤희가 서울 사간동 한 레스토랑에서 가족들을 초대해 소규모 결혼식을 치렀다. 또 배우 서유정도 일반인 남성과 결혼, 품절녀 대열에 합류했다.
이 가을, 행복을 위해 새로운 사랑을 알린 스타들의 행복한 새출발을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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