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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전찬미 측 “남자친구도 UFC 갈 듯”
입력 2017-09-30 00:05  | 수정 2017-09-30 17:10
UFC 전찬미와 연인 김대환. 가운데는 초대 미들급 잠정챔피언 로버트 휘터커. 사진=김대환 SNS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UFC 전찬미(20·Kukje Gym/Ryeong Promotions)의 남자친구가 연인과 같은 단체 소속 선수가 된다는 얘기가 나왔다.
전찬미는 23일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117로 데뷔 2연패를 당했다. 취재 결과 일본 현지에 동행한 관계자는 남자친구의 종합격투기 대회사가 애인과 같아질 것 같다”라고 주변에 말하고 다녔다.
UFC 여성 스트로급(-52㎏) 전찬미의 연인은 훈련팀 동료 김대환(30)이다. 아시아 1위 단체 ONE의 밴텀급(-61㎏) 타이틀전을 경험했다.

상하이 메르세데스벤츠 아레나에서는 11월 25일 UFC 중국 본토 첫 대회 파이트 나이트 122가 개최된다. 전찬미 측이 해당 이벤트에 김대환이 출전할 것 같다면서 가능성이 있다. 이야기가 솔솔 나온다”라고 했다는 증언도 확보했다.
아시아·태평양 2단체 챔피언 출신 한국인 UFC 밴텀급 파이터의 계약이 22일 종료된 것 역시 김대환에게는 유리한 정황이다.
종합격투기 최대 랭킹 시스템 포털 ‘파이트 매트릭스는 2014년 4월 김대환을 UFC 제외 아시아 밴텀급 6위로 평가했다. 프로전적은 14전 12승 1무 1패.
UFC 내부에 정통한 소식통은 김대환이 영입 물망에 오른 적은 있다”라면서도 국내 선수의 상하이대회 참가 확률은 희박하다고 들었다”라고 의아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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