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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일드카드전 진출!…SK힐만 감독 “2경기에서 PS 대비한다”
입력 2017-09-29 22:18 
29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7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SK 와이번스 경기에서 롯데가 선발 린드블럼의 6이닝 5피안타 1실점의 호투와 주전들의 고른 활약속에 7-2 승리를 거뒀다. 이날 LG가 패하면서 5위를 확정한 SK 선수들이 9회말 마지막공격을 지켜보고 있다. 사진(인천)=김영구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안준철 기자] SK와이번스가 2년 만에 가을야구에 진출했다.
SK는 29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2017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마지막 홈경기에서 2-7로 패했다. 하지만 LG가 두산에게 패하면서 SK는 남은 2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5위와 포스트시즌 진출(와일드카드전)을 확정지었다. 지난 2015년 5위로 와일드카드전을 치른 이후 2년 만의 포스트시즌 진출.
이날 경기 전 오늘 5위를 확정하겠다”고 호언장담했던 힐만 감독은 "오늘 경기를 이기면서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 지었으면 좋았겠지만 어찌됐던 포스트시즌 진출은 기쁜 일"이라며 "남은 두 경기 이기는 경기를 통해 모멘텀을 만들어 포스트시즌에 대비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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