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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남자의 비밀` 이휘향, 또 다른 송창의로 위기 극복하나?
입력 2017-09-29 20:43 
이휘향 송창의=KBS2 "내 남자의 비밀"
'내 남자의 비밀'이휘향이 위중한 송창의를 대신 또 다른 송창의를 두고 새로운 묘안을 만들 계획에 나섰다.

29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내남자의 비밀' 10회에서는 사고로 응급 수술을 받는 강재욱(송창의 분)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위선애(이휘향 분)는 동생 소식을 할아버지에게 전하지 않은 강인욱(김다현 분)을 원망하며 "너도 방심하지 마. 재욱이가 이 모양이니, 할아버지 회사가 자동으로 네 몫이 될 거란 생각은 아직 이르다"라고 독설을 퍼부었다.

그는 이어 "할아버지는 첩의 자식이라 냉대했고, 인욱이 너는 네 엄마 죽게 한 계모 자식이라고 천대했다"라며 "난 인욱이 너 신경 쓰느라 이 아이에게 누구보다도 모질고 독했다"고 덧붙였다.


재욱이 혼수상태에 빠진 가운데 선애는 준채(윤주상)의 냉대에 속 앓이 했던 과거를 토해내며 인욱에 재욱이 너 때문에 많은 걸 희생한 아이야”라고 쏘아붙였다. 재욱의 예후는 좋지 않은 상황. 그럼에도 준채(윤주상 분)는 감상에 젖어있을 때가 아니라며 재욱의 프로젝트를 인욱에게 일임하려 했다. 하지만 선애는 인욱의 임명을 철회해 달라며 눈물을 흘리며 애원했다.

선애는 우리 재욱이 아직 살아있어요. 제가 반드시 일으켜 세워서 데려올게요. 그러니까 조금만 기다려주세요”라 청했으나 준채는 자식이 생사기로에 있는데 넌 오직 재욱이 살려서 회사 물려받을 생각뿐이냐? 네 목적이 재욱이야, 회사야? 재욱이 떠나면 넌 내 집에 붙어있을 이유가 없다”라고 또 한번 일침했다. 결국 인욱은 재욱이 건강하게 돌아온다면 언제든지 자리를 돌려주겠다고 선애에 약속했다.

한편 선애는 지섭(송창의 분)을 같은 병원에서 우연하게 보게됐고 묘안을 떠올렸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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