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인턴기자]
'수상한 가수'에서 폴댄스로 찬사를 받은 스테파니가 멍으로 가득한 다리 사진을 공개했다. 영광 뒤 노력의 흔적이다.
가수 스테파니는 29일 자신의 SNS에 "롤리팝 폴댄스로 인한 영광의 상처들"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 스테파니의 다리는 피멍이 가득하다. 폴댄스를 연습하는 과정에서 난 멍과 상처로 보인다. 스테파니는 "(다리의 피멍이) 롤리팝 폴댄스로 인한 영광의 상처들"이라며, "짧은 시간이었지만 새로운 것을 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적었다.
스테파니가 올린 글. 사진| 스테파니 인스타그램
스테파니는 28일 방송된 tvN ‘수상한 가수에서 ‘참기름의 복제가수로 출연해 마마무의 노래 ‘피아노맨에 맞춰 폴댄스를 접목한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매혹적인 눈빛과 아름다운 선, 연기하는 듯 풍부한 표정, 회전하는 폴 위에서 보여주는 완벽한 립싱크 등 환상적인 무대를 보여준 스테파니가 방송 다음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화려한 무대 뒤에 감춰진 모습을 공개한 것.스테파니의 이런 노력에 힘입어 이날 '참기름'과 스테파니는 2연승을 거둬 '참기름'이 누구인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참기름'은 7년전 한국에 온 LA출신의 4년차 가수로 '차트 1위'를 했던 곡을 보유한 작곡가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한편, 스테파니는 29일 종영하는 Mnet ‘아이돌학교에서 참가자들에게 춤을 가르치는 선생님으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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