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영화테크, 540억원 규모 전기차 부품 수주
입력 2017-09-29 16:35  | 수정 2017-09-29 18:51

자동차 및 이차전지 부품기업 영화테크는 국내 완성차업체 S사와 인도 시장에 약 540억원 규모의 전기차 부품을 수주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영화테크는 오는 2019년부터 5년간 전원차단유닛과 전압변환장치를 공급하게 된다.
영화테크는 자동차 신흥 시장인 중국과 인도를 대상으로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이 중 인도는 시장 성장 수준 상 중국의 대안 시장으로 세계 자동차 시장의 주목을 받으며 양적 성장을 주도 중이다.
영화테크 관계자는 "지난해까지 인도향 매출은 정션박스 사업에서만 발생했으나 이번 부품 양산 개발을 시작으로 추후 전기차 부문 매출이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속적인 선행 연구개발 및 적극적인 영업 활동을 통해 시장과 동반 성장하는 영화테크가 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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