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KTX 승무원, 추석 앞둔 29일 파업 돌입…열차운행 차질 없어
입력 2017-09-29 16:33  | 수정 2017-10-06 16:38

KTX와 새마을호 등 열차 승무원들이 추석 연휴를 앞둔 29일부터 이틀 동안 임금인상을 요구하며 파업에 돌입했다.
KTX 승무원들의 파업은 지난 2006년 이후로 11년 만이다.
노조 측은 사측에 5% 임금 인상 등을 요구했으나 사측은 원정업체인 코레일이 위탁 인건비를 1.2%만 올려 불가능하다는 입장이다. 노조와 사측이 첨예한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가운데 이번 파업에는 노조원 4백여 명이 참가한다.
그러나 파업 기간 동안 열차 운행에는 무리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코레일관광개발은 연휴 기간 동안 열차 운행에 차질이 없도록 비조합원 등 대체인력 230여 명을 투입했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엄하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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