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보조금 상한제 폐지, 추석과 함께 시작…방통위 "보조금 차별문제 감시"
입력 2017-09-29 16:28  | 수정 2017-10-06 17:05
보조금 상한제 폐지, 추석과 함께 시작…방통위 "보조금 차별문제 발생 감시"


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은 28일 경기 안양시 평촌신도시 범계역 부근의 이동통신 대리점을 방문해 현장을 둘러 보고 "25% 선택약정 할인 제도를 고객들에게 제대로 잘 안내해 달라"고 상인들에게 요청했습니다.

이 위원장은 휴대전화 유통업계 종사자들과 이용자들의 의견을 듣고 상인들에게 "시장을 찾는 이용자들에게 25% 선택약정요금제를 비롯해 이용자에게 중요한 선택 정보를 제대로 안내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추석 연휴에 차별적 단말기 지원금 지급에 따른 시장 과열이나 혼탁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위원장은 이날 현장방문에서 최근 삼성전자 갤럭시노트8과 LG V30 등 최근 신제품 출시 현황과 시장 상황을 살펴봤습니다.


방통위는 10월 1일 이동통신 단말기 지원금 상한제가 폐지됨에 따라 부당한 차별적 보조금 지급 등 시장이 혼탁해질 수 있다고 보고 9월 30일부터 10월 9일까지 추석연휴 열흘간 특별감시를 하기로 했습니다.

이통사들은 연휴 기간 중 9월 30일과 10월 2, 3, 6, 7, 9일 등 엿새간만 전산 개통을 운영하기로 했으며, 10월 1, 4, 5, 8일 등 나흘간은 전산 개통 시스템 휴무일로 정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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