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세인트루이스, 2년 연속 가을야구 진출 실패
입력 2017-09-29 13:36 

오승환의 가을야구를 올해도 볼 수 없게 됐다.
오승환의 소속팀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2년 연속 가을야구 진출에 실패했기 때문이다.
세인트루이스는 29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 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 홈경기에서 연장 11회 접전 끝에 1-2로 패했다.
세인트루이스는 이날 패배로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2위 콜로라도 로키스와 승차가 4경기로 벌어지며 남은 3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포스트 시즌 탈락이 확정됐다.

세인트루이스가 2년 연속 가을야구에 실패한 것은 2008년 이후 9년 만이다.
2년 연속 리그 중부지구 정상에 오른 컵스는 이날 주전 대부분을 빼고 경기를 치렀으나 세인트루이스는 무기력한 경기 끝에 뼈아픈 패배를 당했다.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