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추석연휴 고속도로 상공에 경찰헬기 14대…난폭운전 집중 단속
입력 2017-09-29 12:49 

고속도로 교통사고가 급증하는 추석연휴 기간 동안 경찰이 헬리콥터를 띄워 교통법규 위반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29일 경찰청은 추석 연휴기간 전국 고속도로와 주요 혼잡도로에 경찰헬기 14대를 집중 배치해 얌체·난폭운전 등 교통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를 집중 단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각 헬기에는 600미터 상공에서도 차량번호 식별이 가능한 고성능 카메라를 장착된다. 헬기들은 주요 고속도로 상공에 집중 배치돼 지상에서 단속업무를 수행하는 암행순찰차와 함께 교통반칙 행위를 단속한다. 교통사고 발생시에는 공중 통제 활동을 벌이며 2차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안전·계도활동에도 나선다.
경찰청 관계자는 "경찰 헬기로 교통법규 위반 차량을 집중 단속할 뿐 아니라 차량을 이용한 기동성 범죄나 강력범죄에 도 대비해 출동태세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