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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블랜드 100승째…다저스 1승 보태면 MLB 최다승
입력 2017-09-29 10:31 

미국프로야구(MLB)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시즌 100승째를 달성했다.
클리블랜드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 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홈경기에서 삼진 14개를 뽑아낸 선발 투수 카를로스 카라스코의 역투를 앞세워 5-2로 이겼다.
클리블랜드는 100승 59패를 기록해 로스앤젤레스 다저스(102승 57패)를 2승 차로 바짝 쫓았다.
포스트시즌 출전팀이 거의 확정된 상황에서 인디언스와 다저스의 MLB 최다승 경쟁이 정규리그 막판 관전 포인트다.

클리블랜드의 시즌 최다승은 1954년 수립한 111승이다. 1995년 100승 고지를 밟은 데 이어 이날 통산 세 번째로 시즌 세 자릿수 승리를 거뒀다.
다저스는 1974년 이래 43년 만이자 역대 6번째로 올해 100승을 돌파하고 내셔널리그 최고승률팀을 확정했다.
다저스의 시즌 최다승은 브루클린 다저스 시절인 1953년 세운 105승이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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