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은 29일 오전 10시 인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코스닥 시장 조건부 상장 폐지 및 유가증권시장 이전 상장 결의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의결권 있는 총수의 51.4%가 출석했다.임시주총이 개최되기 전 코스피 이전상장에 찬성 의사를 표시한 지분율은 44.7%였다.
김형기 셀트리온 사장은 "주관사 선정 후 거래소에 예비심사 제출 등의 절차를 고려하면 연내 이전상장은 어려울 것으로 본다"며 "심사 기간이 얼마나 되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대략 내년 1~2월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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