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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트 석권` 볼빨간사춘기, 경북 영주여고 1학년 하굣길에 `팀 결성`
입력 2017-09-29 10:12 
볼빨간사춘기 'Red Diary Page.1' 앨범 재킷.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황승빈 인턴기자]
음원강자 듀오 볼빨간사춘기(안지영, 우지윤)가 신곡 '썸 탈거야'로 음원 차트를 석권한 가운데, 그들의 데뷔 스토리가 재조명됐다.
볼빨간사춘기 새 앨범 'Red Diary Page.1' 타이틀 곡 중 하나인 '썸 탈거야'는 29일 오전 10시 기준 음원 사이트 멜론 벅스 지니 소리바다 엠넷뮤직 네이버뮤직 올레뮤직 몽키3 등 실시간 차트 8곳에서 아이유와 방탄소년단을 제치고 1위에 등극했다.
앞서 볼빨간사춘기는 2011년 경상북도 영주여자고등학교 1학년에 재학중이던 멤버들의 하굣길에서 결성됐다. 2014년 ‘슈퍼스타K 6에 ‘경북 영주 시골밴드 볼빨간사춘기라는 4인조 그룹으로 출연했지만, 아쉽게 TOP10 결정전에서 탈락했다.
2016년 데뷔 앨범 수록곡 ‘우주를 줄게가 음악 차트에서 역주행하면서 이름을 알리게 됐다. ‘볼빨간사춘기라는 팀명은 사춘기처럼 솔직하고, 순수한 음악을 하고 싶은 이유로 지은 것으로 부끄러움이 많은 우지윤은 ‘볼빨간을, 안지영은 사춘기 소녀처럼 행동해 ‘사춘기를 맡고 있다.
한편 볼빨간사춘기의 '고쳐주세요'의 뮤직비디오는 29일 정오 '쇼파르뮤직'과 볼빨간사춘기의 공식 SNS채널, 주요 음원 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hsbyoung@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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