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긴 연휴 여행 떠나기전 다시 한번 문단속…`스마트폰 CCTV` 유용
입력 2017-09-29 08:19 

최장 10일간 이어지는 긴 추석 연휴가 30일부터 본격 시작된다. 따라서 연휴 기간 해외여행을 떠나는 등 오랫동안 집을 비우는 이들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여 빈집털이가 기승을 부릴 우려가 있다.
경찰청은 이에 추석 여행길을 떠나기 전 손쉽게 조치할 수 있는 침입절도 예방수칙을 29일 소개했다.
현관 출입문에는 이중 잠금장치를 설치하는 쪽이 안전하다. 우유나 신문 투입구를 여전히 사용하는 가구라면 이 역시 범행에 이용될 수 있으므로 연휴 동안에라도 막아놓아야 한다.
방범창에 허술한 부분이 없는지, 폐쇄회로(CC)TV는 제대로 작동하는지 등도 확인해야 한다. 집에 쓰지 않는 스마트폰 단말기가 있다면 적절한 지점에 배치해 CCTV로 활용하는 방법도 있다. 관련 애플리케이션은 쉽게 구할 수 있다.

TV 예약기능을 활용하면 집에 사람이 있는 것처럼 가장할 수 있다. 요즘은 스마트폰 등으로 집안 전등을 켜고 끄는 방법도 있어 이를 활용해 인기척을 내면 절도범의 범행 심리를 위축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집 전화벨이 계속 울려도 받는 사람이 없으면 역시 빈집이라는 증거다. 집 전화는 휴대전화나 다른 전화로 착신전환해야 안전하다.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