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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Line] "오뚜기, 연내 라면 점유율 30% 돌파 가능성"
입력 2017-09-29 07:59 
[그래프 제공 : IBK투자증권]

IBK투자증권은 29일 오뚜기에 대해 연내 라면 시장 점유율 30%를 넘어설 가능성이 있다며 목표주가 95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3분기 연결 기준 실적 추정치로는 매출 5587억원, 영업이익 492억원을 제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2%와 8.5%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다.
김태현 연구원은 "면류를 비롯한 가공밥, 죽, 냉동피자 등 가정강편식(HMR)제품 판매량 확대가 두드러질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실적을 견인할 듯하다"고 말했다.
그는 "라면시장 점유율은 8월 말 기준 26.6%로 월 단위 최고치를 기록했다"며 "국물 라면 수요가 증가하는 연말로 갈수록 점유율이 확대됐던 과거사례를 미루어 봤을 때, 올해 안에 시장점유율 30%를 넘어설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분석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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