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최장 10일 황금연휴 '민족 대이동' 시작
입력 2017-09-29 06:40  | 수정 2017-09-29 07:40
【 앵커멘트 】
최장 10일의 황금 추석연휴를 맞아 공항과 고속도로는 오늘 오전부터 크게 붐빌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고향 가는 길은 추석 전날인 10월 3일에 가장 혼잡하고 귀경길은 추석 당일 가장 막힐 것으로 보입니다.
윤지원 기자입니다.


【 기자 】
역대 가장 긴 추석 연휴를 맞아 예상되는 이동객 수는 3천700만 명에 달합니다.

올해부터 명절기간 전국 모든 고속도로의 통행료가 면제되면서 고속도로 정체는 더 심할 것으로 보입니다.

도로공사는 연휴기간 하루 평균 고속도로 이용 차량이 447만 대로, 지난해보다 7.4%나 많을 것으로 전망합니다.

부산에서 서울로 오는 길은 7시간 20분, 서울에서 부산까지는 6시간이 걸릴 전망입니다.


고향 가는 길은 추석 전날인 3일 오전, 돌아오는 길은 추석 당일인 4일 오후가 가장 붐빌 것으로 보입니다.

해외로 떠나려는 여행객들로 공항은 이미 북새통입니다.

어제 이미 약 10만 명이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했습니다.

본격적인 연휴가 시작되는 내일은 연휴기간 중 가장 많은 10만 4천여 명이 출국할 것으로 보입니다.

연휴기간 출국과 도착을 합한 하루 평균 여행객은 역대 명절 최고 수준인 17만 7천586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MBN뉴스 윤지원입니다.

영상편집 : 이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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