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음성으로 노래 틀고 차량 점검까지, 커넥티드카가 온다
입력 2017-09-29 06:40  | 수정 2017-09-29 07:42
【 앵커멘트 】
말만 하면 자동차가 알아서 음악을 틀고, 목적지를 입력하면 연료가 충분한지 알려주고.
최신정보통신기술과 결합한 커넥티드카의 상용화가 눈앞으로 다가왔는데요.
이상은 기자가 소개합니다.


【 기자 】
차에서 내려 시동을 끄니 앱이 주차 위치와 주차 시간을 알려줍니다.

브레이크와 타이어 등 차량의 자세한 상태까지 나옵니다.

동급차량의 빅데이터와 비교 진단하는 겁니다.

▶ 스탠딩 : 이상은 / 기자
- "운전할 때 듣기 좋은 음악 틀어줘. "

드라이브에 적합한 음악이 음성만으로 흘러나옵니다.


한 통신사에서 내년 상용화할 커넥티드카 서비스입니다.

자동차를 운전하는 한 남성.

차량 안 디스플레이에 아내로부터 온 메시지가 뜨고 화상통화가 연결됩니다.

이미 상용화된 이 커넥티드카 시스템은 목적지와 약속 시간을 입력하면 차량에 실시간 교통정보를 반영해 약속 시간 안에 도착할 수 있도록 출발 시간을 알려줍니다.

운전자는 출발 전에 여행 계획을 세울 수 있습니다.

자동으로 연료를 체크하고, 부족하면 주유소를 찾아 새로운 경로를 제안하기까지 합니다.

2019년 예상되는 전세계 커넥티드카 시장 규모는 약 159조 3200억 원.

새로운 커넥티드카 개발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MBN 뉴스 이상은입니다.

영상취재 : 안석준 기자
영상편집 : 박찬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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