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맨홀` 김재중, 시간여행은 `해피엔딩`…유이와 결혼 (종합)
입력 2017-09-29 00:29 
맨홀 유이 김재중=KBS2 수목드라마 "맨홀"
'맨홀'김재중 유이가 부부의 연을 맺으며 해피엔딩으로 끝이났다.

28일 방송된 KBS2 '맨홀-이상한 나라의 필'16회에서는 강수진(유이 분)과 봉필(김재중 분)이 사랑 결실을 맺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재현 (장미관 분)은 다신 나한테서 도망치지마 수진아. 그래봤자 난 어떻게든 너 찾을 거야. 알았지?”라고 경고했다. 필도 그 시간에 수진과 재현이 있는 별장으로 우여곡절로 숨어 들어왔다. 그리고 그는 자동차 경보음을 일부러 울리게 해 재현을 밖으로 유인한 후 수진을 데리고 도망쳤다.

하지만 재현은 두 사람을 발견 했고 필을 둔기로 내리칠려 했다. 이를 본 수진이 필 대신 맞았다. 필은 수진의 상태를 살피려할때 재현이 칼에 찔렸다.


피를 많이 흘린 필은 점차 정신을 잃어갔고 수진은 오열하며 필을 부른 자신을 자책했다. 필은 "나 없이도 잘 살아달라"는 당부를 하며 숨을 거뒀고, 재현은 도망가던 도중 경찰에게 붙잡혔다.

수진은 눈물을 흘리며 봉필에게 "절대 네 곁을 떠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수진은 봉필을 지키기 위해 홀로 시간 여행을 떠났다.수 진은 자신이 결혼식 당일에 위치한 것을 자각 후 "필이를 만나야 한다"며 웨딩드레스 바람으로 탈출했다.

먼저 과거로 돌아가 있던 강수진은 봉필이 오기만을 애타게 기다렸다.봉필은 결혼식이 끝나기 직전에 간신히 도착했다. 강수진은 박재현의 다리를 차 버리고는 봉필을 향해 달려갔다.

결혼식장은 아수라장이 되고 말았다. 봉필과 강수진은 하객들을 뒤로 한 채 함께 손을 잡고는 결혼식장을 빠져나갔다.봉필은 강수진에게 영원한 사랑을 약속하며 키스를 했다. 둘은 한 달이 지나도록 밤 12시만 되면 또 맨홀로 소환될까봐 같이 붙어 있었다.

봉은 경찰공무원에 합격했고 수진 부모도 점점 필을 마음에 들어하기 시작했다. 봉필은 수진에게 평생 옆에서 지킬 수 있게 해달라며 반지를 끼워 주고 프러포즈를 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