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3부요인, 소중한 한 표 행사

제 18대 국회의원을 뽑는 선거가 한창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이명박 대통령과 3부 요인들도 소중한 투표권을 행사했습니다.
특히 시민들의 적극적인 투표 참여를 독려했습니다.
강영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오전 7시 서울 종로구 청운동 국립 농학교에 마련된 제1투표소에 도착했습니다.

시민들의 박수에 화답하며 일일히 악수를 나눴습니다.

이 대통령은 곧바로 영부인 김윤옥 여사와 함께 나란히 투표를 마쳤습니다.

인터뷰 : 이명박 / 대통령
-"저는 국민의 뜻이 항상 정치보다 앞서 간다고 확신합니다. 이번 선거도 국민의 뜻이 잘 반영될 것이고 국가발전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중앙선관위가 처음 도입한 투표확인증의 공공시설 우대 혜택을 거론하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투표 참여를 독려했습니다.

인터뷰 : 이명박 대통령 (현장음)
-"(투표확인증) 이거 받아 왔어요? 이것 활용하세요."

3부 요인들도 아침 일찍 소중한 투표권을 행사했습니다.

임채정 국회의장은 오전 10시 노원구 상계중학교에서 부인 기영남 여사와 함께 한 표를 행사했습니다.

이용훈 대법원장도 오전 9시 반 한남동에서 투표를 마쳤습니다.

인터뷰 : 이용훈 / 대법원장
-"더 많은 국민이 투표를 해서 진정한 국민의 뜻이 투표 결과에 반영됐으면 좋겠다."

또 한승수 국무총리는 오전 6시30분 삼청동 동사무소에 들러 투표를 했습니다.

mbn 뉴스 강영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