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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검 종교 논란, 누리꾼 극과 극 반응 “종교는 자유” VS “이단이라니”
입력 2017-09-28 11:41 
박보검이 SNS에 자신이 다니는 교회를 홍보하면서 불거진 논란이 4일째 지속되고 있다
[MBN스타 신미래 기자] 박보검이 SNS에 자신이 다니는 교회를 홍보하면서 불거진 논란이 4일째 지속되고 있다.

지난 25일 박보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국가와 민족의 평화를 위한 기도성회라는 행사를 홍보하는 사진을 게재했다.

박보검은 현재 예수중심교회를 믿고 있으나 해당 종교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등에서 이단으로 규정됐다.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 출연해 스타덤에 오른 박보검은 자신의 종교가 이단이라는 말이 오가자 한 인터뷰에서 이단이 아니다”라고 해명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의 반응은 극과 극이다. 한 측에서는 종교는 자유지만 영향력있는 공인은 조심해야죠 좋게 봤는데 급실망” 이단에 빠진 사람들 다 자기가 이단에 빠진 줄 잘 모르던데” 박보검이 이단이라는 것도 놀랍다” 사이비가 무서운 게 신자들이 자기 종교가 사이비라는 것을 모른다” 등 박보검이 이단에 다닌다는 사실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또 다른 일각에서는 무교인 입장에서 보면 종교 자체가 비논리적이어 보일 때가 있지만, 본인의 믿음이고 그 믿음으로 바른 사람으로 살아간다면 뭐라 할 건 없다. 주위에 피해를 주거나 극단적인 교리를 가진게 아니라면 뭘 믿든 사실 상관없다고 생각한다” 종교의 자유가 있는데 뭔 상관이죠? 남에게 해 끼친 것도 아닌데” 그런 거 올리든 말든 본인들이 이상하다 싶고, 아니다 싶으면 안가면 된다” 등 종교는 개인의 자유라는 입장이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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