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아란 인턴기자]
배우 윤아정이 실제 나이가 공개돼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7일 방송된 tvN ‘택시에는 최근 종영한 MBC 주말 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에서 부부로 열연한 윤아정(36)과 이루(34)가 출연했다. 이날 서로의 첫인상이 어땠냐는 이영자의 질문을 받은 이루는 저는 개인적으로 누나를 알고 나서”라며 입을 열었다.
이에 오만석은 저희가 프로필을 조사했는데 두 분이 나이가 같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왜 누나라고 부르는지 물었다. 이루는 제가 말실수를 했네요”라며 진땀을 흘렸고 뒤이어 윤아정이 실제 나이를 공개했다. 윤아정은 "제가 원래 81년생이다. 포털 사이트 프로필 상에는 83년생으로 등록이 됐다”고 밝혔다. 이어 "젊은 배우가 (활동에) 유리한지라 나이를 두 살 낮춰 프로필에 게재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날 이루는 "드라마 첫 만남에서 윤아정이 나를 따로 불렀다. ‘나이가 어떻게 되시냐고 물어보려는 찰나에 윤아정이 ‘내가 누나인 것 같은데 말 편하게 할게요라고 했다”며 같은 83년생 아니냐고 물어보니 그건 프로필상 나이라고 했다. 첫인상은 정말 강했다”고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윤아정은 드라마 포스터 촬영날 처음 만났다. 겨울이었는데 이루가 핫팩을 챙겨줘서 섬세하고 듬직했다”며 이루의 첫인상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올해로 데뷔 10년차를 맞은 윤아정은 지난 2008년 영화 '비스티 보이즈'에서 하정우의 상대역으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명품 악역 연기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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