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어제(27일)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4당 대표들이 청와대 상춘재에서 만나 함께 안보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청와대는 이 자리에서 미국이 한반도 주변에 전략자산 순환배치를 확대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습니다.
김근희 기자입니다.
【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어제(27일) 취임 후 세 번째로 여야 지도부를 청와대로 초청했습니다.
만찬 후에는 문 대통령의 깜짝 제안으로 여야 지도부가 청와대 '벙커'로 불리는 국가안전보장회의, NSC 위기관리센터로 이동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안보 현안 브리핑에 나선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미국으로부터 전략자산 한반도 순환배치를 확대하겠다고 약속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또 전략자산 순환배치는 이르면 연말부터 확대가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 인터뷰 : 정양석 / 바른정당 원내수석부대표
- "한미 간 신뢰 문제에 대해서 참석자들의 균열 없느냐는 질문 있었는데, 북한의 위협에 맞서 우리의 추가 방어능력을 확대하는 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벙커 방문은 사전에 예정돼 있지 않은 것으로, 야당 대표들을 안내한 것은 상당히 이례적입니다.
그만큼 안보 문제에 있어 여야를 떠난 협력이 중요한 상황임을 강조하려 한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김근희입니다.
영상편집 : 송현주
어제(27일)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4당 대표들이 청와대 상춘재에서 만나 함께 안보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청와대는 이 자리에서 미국이 한반도 주변에 전략자산 순환배치를 확대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습니다.
김근희 기자입니다.
【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어제(27일) 취임 후 세 번째로 여야 지도부를 청와대로 초청했습니다.
만찬 후에는 문 대통령의 깜짝 제안으로 여야 지도부가 청와대 '벙커'로 불리는 국가안전보장회의, NSC 위기관리센터로 이동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안보 현안 브리핑에 나선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미국으로부터 전략자산 한반도 순환배치를 확대하겠다고 약속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또 전략자산 순환배치는 이르면 연말부터 확대가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 인터뷰 : 정양석 / 바른정당 원내수석부대표
- "한미 간 신뢰 문제에 대해서 참석자들의 균열 없느냐는 질문 있었는데, 북한의 위협에 맞서 우리의 추가 방어능력을 확대하는 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벙커 방문은 사전에 예정돼 있지 않은 것으로, 야당 대표들을 안내한 것은 상당히 이례적입니다.
그만큼 안보 문제에 있어 여야를 떠난 협력이 중요한 상황임을 강조하려 한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김근희입니다.
영상편집 : 송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