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댓글통] 러시아 식인 부부 검거 소식에 '경악'…"엽기의 끝판왕"
입력 2017-09-27 14:43  | 수정 2017-10-04 15:05
[댓글통] 러시아 식인 부부 검거 소식에 '경악'…"엽기의 끝판왕"


지난 20여 년동안 30여 명을 살해하고 인육을 먹어온 '식인 부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현지 언론은 26일(현지시간) 러시아 남부 도시 크라스노다르에 거주하는 드미트리 박셰예프(35)와 사실혼 관계에 있는 그의 부인 나탈리야 박셰예바(42)가 지난 1999년부터 약 30명을 납치해 살해한 뒤 시신을 절단하고 인육을 먹은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부부의 집에서는 다수의 냉동 포장 및 해체된 신체를 찍은 사진들과 희생자들의 개인 소지품이 발견됐습니다.

조사위원회는 부부가 희생자들을 살해한 이후 시체를 해체하고 인육을 먹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부부가 기록한 '인육 요리법' 노트가 발견되면서 전 세계인들의 경악을 자아냈습니다.

@leesn***는 "러시아 식인부부 정말 엽기적이네요"라고 했고, @liel_***는 "러시아 식인부부 실화인가요. 충격이네요"라고 했습니다.

@920***는 "너무 끔찍해서 토 나올 지경이네요. 신원 확인된 7명이 실종신고 된 사람이었고 그 지역에 실종 사건이 좀 생겨서 흉흉한 소문도 돌았다는데"라고 했고, este****는 "러시아 식인부부가 갑자기 검색어로 올라오면서 철원 육군 일병 총기 사건에 대한 관심이 줄어드는 건 아닌지 걱정이네요" 라고 했습니다.

tael****는 "갑자기 러시아 식인부부가 검거됐다는게 검색어에 뜨네요. 조작은 아니겠죠? 무분별한 추측은 옳지 않습니다" 라고 했고, @ehs***는 "인육이 상당히 맛있다는 소문도 들었었는데 너무 끔찍합니다. 90년 북경아시안게임에서 유명한 만두집이 인육을 재료로 만들었었다는 루머도 있었는데"라고 했습니다.

@fumik***는 "러시아에서 역대급 엽기 살인사건이 터졌네요. 어떻게 한 명만 미치지 않고 부부가 쌍으로 저럴 수 있죠"라고 했고, @stro***는 "언론에서 '인육파티' 이런 자극적인 표현 쓰면서 인기만 얻으려고 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라고 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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