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은 다음달 17일 암병원에서 '제12회 부인암 환자의 날' 행사를 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행사에는 부인암 전문가들이 나서 부인암 환자와 가족들이 모여 투병 의지를 독려하고 희망을 나누도록 다양한 정보를 줄 예정이라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
최철훈 산부인과 교수는 '부인암 치료의 최신지견'를, 황지혜 재활의학과 교수는 '부인암 환자 하지 림프부종 예방·관리'를, 박원 방사선종양학과 교수는 '부인암 방사선 치료 최신 경향-양성자 치료'를, 김임령 전문간호사는 '부인암 환자의 항암치료 후 외모관리'를 주제로 각각 발표에 나선다. 마지막으로는 김병기 산부인과 교수가 나서 부인암에 대한 참가자들의 질문에 답변할 예정이다.
이정원 부인암센터장은 "최근 본원에서 치료받은 부인암 환자가 1만명을 넘어섰다"며 "환자와 가족, 관심있는 분들이 부인암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