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은 인하대학교 병원, 구세군 자선냄비본부와 함께 지난 19~21일 필리핀 수도 마닐라에서 북서쪽으로 약 250km 떨어진 잠발레스주(州) 마신록시(市)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인하대 병원 의료진 10명과 자원 봉사자 9명으로 구성된 의료봉사단은 마신록시 산 로렌조 바랑가이 홀(San Lorenzo Brangay hall)에서 주민 1300여명에게 무료 진료와 의약품 지원활동을 펼쳤다.
인하대 병원 최지호 교수는 "그 동안 의료혜택을 가까이 하지 못했던 지역 주민들에게 이번 의료봉사활동이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포스코건설과 인하대 병원은 지난 2011년부터 7차례에 거쳐 의료봉사활동을 펼쳤으며, 사회공헌 차원의 의료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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