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27일 삼성전자에 대해 사상 최대 분기 실적 갱신이 이어질 전망이라면서 목표주가 350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김운호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2016년 4분기부터 분기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매 분기 갱신하고 있다"며 "2017년 4분기까지 지속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부진할 것으로 예상했던 3분기 영업이익도 2분기 대비 증익할 것으로 예상되고, 4분기는 영업이익이 17조원을 웃돌 것으로 예상한다"며 "실적 개선은 반도체 사업부와 디스플레이 사업부가 주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4분기에는 성장이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반도체에 비해 디스플레이 사업부의 OLED 실적 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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