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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 한서희 "빅뱅 탑이 먼저 대마초 권했다" 주장
입력 2017-09-26 21:2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그룹 빅뱅 탑과 대마초를 피운 한서희의 행보가 연일 관심을 모으고 있다.
16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탑과 대마초를 피운 한서희에 대해 조명했다.
한서희는 지난해 7∼12월 4차례에 걸쳐 대마 총 9g을 구매하고, 서울 중구 신당동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7차례 말아 피우는 담배 형태 또는 액상으로 흡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 과정에서 함께 대마초를 흡연한 탑의 혐의가 드러났다.
한서희는 지난 20일 진행된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1심과 같은 형량인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 보호관찰 120시간, 추징금 87만 원을 선고받았다.

한서희는 지난 24일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심경을 고백했다. 한서희는 "지난해 8월 이미 대마초로 걸렸다. 한달 뒤에 탑과 만났다. 바지 주머니에서 전자담배를 꺼내주더라. 피워보니 떨(대마초)이더라. 어디서 구했냐고 물었더니 친구가 줬다고 했다. 그게 시작이었다"라면서 '처음 대마를 권한 건 탑 쪽'이라고 거듭 주장했다.
한편, 한서희는 늦어도 내년 1월 쯤 걸그룹으로 데뷔할 예정이다.
shiny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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