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헬스사이언스는 한국 여자프로골프(KLPGA)에서 활약하는 장하나가 소속된 스포츠 매니지먼트기업 스포티즌의 소속 선수들에게 헬스케어서비스를 지원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제일헬스사이언스는 스포티즌 소속 골프·축구·테니스·격투기 선수들에게 건강기능식품, 손상 피부 치료 밴드, 아쿠아, 드레싱 등을 제공한다. 관계사인 제일H&B는 선블록 등 더마코스메틱 화장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심찬구 스포티즌 대표는 "선수들의 기량 향상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MOU를 통해 헬스케어 지원까지 강화된다면 스포티즌이 추구하는 토탈 스포츠 매니지먼트 서비스 구축에 한층 더 가까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제일헬스사이언스 측은 "독보적인 헬스케어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선수들이 훌륭한 경기력을 펼치는데 일조하고자 한다"며 "일상 속에서 체계적인 헬스케어가 이뤄져야 시합에서도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는 만큼 국가대표급 선수들에게 최고의 제품 등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포티즌에는 KLPGA 장하나와 PGA 노승열을 비롯해 남자 테니스 유망주 정윤성·정순우, 2017년 삿포로 동계 아시안게임 스노보드 2관왕인 이상호 등 50여명의 스포츠 선수들이 소속돼 있다. 또 지난 2014년 벨기에 프로축구 AFC투비즈 구단을 인수하기도 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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