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8월말 전국 미분양 5만 3130세대…전월대비 2.1% ↓
입력 2017-09-26 14:19 
[자료제공 국토교통부]

8월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수가 전월대비 소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준공 후 미분양 주택수는 소폭 늘어나 1만 세대에 가까워졌다.
국토교통부는 8월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이 전월(5만 4282세대)대비 2.1%(1152세대) 감소한 총 5만3130세대, 준공후 미분양은 전월(9800세대)대비 1.3%(128세대) 늘어난 9928세대로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
지역별로 수도권 미분양은 9716세대로 전월(1만2117세대) 대비 19.8%(2401세대) 줄었다. 지방은 4만3414세대로 전월(4만2165세대) 대비 3.0%(1249세대) 증가했다.
규모별로 보면 85㎡ 초과 중대형 미분양은 전월(6092세대)대비 292세대 감소한 5800세대, 85㎡ 이하는 전월(4마8190세대) 대비 860세대 감소한 4만7330세대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달 주택 인·허가 4만9000세대, 준공은 5만2000세대로 집계됐다.
8월 주택 인허가실적은 전국 4만8502세대로 5년 평균(4만8835세대)과 비슷한 수준이며, 전년동월(5만4832세대) 대비로는 감소했다.
지역별로 수도권은 2만2378세대로 5년평균대비 5.5% 늘어난 반면 전년대비로는 8.4% 감소했다. 지방은 2만6124세대로 5년평균대비 5.4%, 전년대비 14.1% 줄었다.
8월 공동주택 분양실적은 전국 2만3992세대로 5년평균(3만2635세대)과 전년동월(3만2330세대)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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