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주진우 기자, MBC 퇴사 김성주 "너무 많은 프로그램을 맡아"
입력 2017-09-26 11:31 
김성수. 사진| MBC 방송화면캡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황승빈 인턴기자]
주진우 기자가 MBC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성주에 대해 확고한 입장을 보였다.
주진우 시사인 기자는 26일 아침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과의 인터뷰에서 김성주 아나운서에게 개인 감정은 없다”며 "어디까지나 공적 차원에서 얘기한 건데, 제가 부족하고 표현이 거칠어서 문제가 됐다”고 해명했다. 앞서 주 기자는 MBC 언론노조 본부 총파업 집회에서 김성주 아나운서의 행보를 비판한 바 있다.
또 주 기자는 ‘김성주 아나운서가 MBC 파업사태 때 올림픽 중계를 한 이후에 특별히 더 잘 나갔다고 하는 인식이 있는 것 같은데, 그렇게 생각하느냐는 김어준의 질문에, 그렇다”며 확고한 입장을 답했다.
이어 주 기자는 저는 그렇게 본다. 아나운서들, 특별히 스포츠 아나운서들한테는 올림픽과 월드컵은 꿈의 무대고 누구나 마이크를 잡고 싶어 하는 무대인데,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개막식, 그리고 축구, 수영, 가장 좋은 종목은 이 분이 다 했다. 2013년에도 계속해서 가장 중요한 프로그램을 8개, 10개 이상 했다. 2014년에는 소치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하고 피겨스케이팅 중계도 했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메인MC를 맡았다. 아시안게임 개막식, 축구. 그것뿐만 아니라 너무 많은 프로그램을 맡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성주는 1999년 MBC에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2007년 퇴사, 프리랜서를 선언했다. 이후 파업이 한창이던 2012년, 런던 올림픽 중계를 위해 프리랜서 신분으로 MBC에 복귀해 활발한 활동으로 2016 MBC 방송연예대상 뮤직 토크쇼부문 남자 최우수상을 받았다.
hsbyoung@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